일본은행 금리 인상 경계… 코스피 0.42% 하락

정연호 기자
입력 2026 09 28 09:16
수정 2026 09 28 09:16
코스피가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 속에 약세로 출발했다.
28일 오전 9시 10분 기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7080.92보다 29.90포인트(0.42%) 내린 7051.02를 나타냈다. 지수는 7057.86에 출발한 뒤 장중 7065.90까지 올랐지만, 7035.03까지 밀리며 약한 흐름을 보였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681억원 순매수에 나선 반면 외국인은 436억원, 기관은 619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284억원, 비차익거래 949억원으로 전체 1233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승 종목이 443개, 하락 종목이 365개였고 보합은 79개였다. 상한가 1개 종목이 나왔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05930)는 28만3750원으로 0.61% 내렸고 SK하이닉스(000660)는 182만3000원으로 2.09% 하락했다. 삼성전자우(005935)도 21만3500원으로 2.95% 밀렸고 SK스퀘어(402340)는 116만9000원으로 1.76% 약세였다. 반면 삼성전기(009150)는 157만1000원으로 4.25% 올랐고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35만8750원으로 2.06%,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138만5000원으로 1.39% 상승했다. 현대차(005380)는 35만4500원으로 0.28%, 삼성생명(032830)은 29만8000원으로 1.19% 올랐으며 KB금융(105560)은 17만3100원으로 0.06% 내렸다.
개별 종목 가운데 HLB글로벌이 29.82% 급등하며 상한가를 기록했고 한솔테크닉스는 13.23%, LG이노텍은 11.21%, 차AI헬스케어는 10.17%, 한화솔루션은 10.10% 상승했다. 반면 인디에프는 8.12%, 주성코퍼레이션은 8.00%, 한올바이오파마는 7.30%, 주연테크는 5.43%, 대양금속은 4.66%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일본은행의 10월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부각된 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일본은행의 통화정책 경로가 예상보다 빨라질 경우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과 글로벌 차입 자금의 디레버리징이 나타날 수 있고, 이는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매도 압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엔화 강세와 원·엔 동조화가 외환시장 변동성을 키우고, 일본 국채 금리 상승이 한국 채권시장 금리 상방 압력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경계도 나온다.
일본의 물가 흐름 역시 긴축 우려를 키우는 배경이다. 일본은행이 발표한 8월 기조 물가지표는 전년 동월 대비 2.6% 올라 7월 2.3%보다 상승 폭이 확대됐다. 이에 따라 일본은행이 현재 1.25%인 기준금리를 추가로 인상해 내년 중 2.0% 수준에 도달할 수 있다는 전망도 시장 경계 요인으로 꼽힌다.
한편 지난달 코스피·코스닥시장에서 상장 폐지된 더테크놀로지는 K-OTC 상장 폐지 지정 기업부에 신규 지정돼 30일부터 거래가 시작된다. 첫 거래일 기준 가격은 상장 폐지 전 최종 거래 형성일 종가와 최종 3거래 형성일 종가 평균 중 낮은 가격으로 정해지며 가격 제한 폭은 기준 가격 대비 ±30%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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