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70% 급락 6889… 외국인·기관 4조원 넘게 팔았다

정연호 기자
입력 2026 09 28 16:37
수정 2026 09 28 16:37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 공세 속에 큰 폭으로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반도체주와 기술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지수는 장중 상승 출발 이후 낙폭을 키웠다.
28일 오후 3시 30분 기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7080.92보다 191.18포인트(2.70%) 내린 6889.74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7057.86에 출발해 장중 7065.90까지 올랐지만 이후 밀리며 6889.68까지 저점을 낮췄다. 장중 고점과 저점의 차이는 176.22포인트였다.
최근 코스피는 9월 18일 6894.23, 21일 7007.72, 22일 7017.91, 23일 7080.92로 3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왔지만 이날 다시 급락하며 7000을 밑돌았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2조6054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이 3조2263억원, 기관이 1조174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330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 2조1060억원 매도 우위로 전체 2조1390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2억1623만5000주, 거래대금은 21조8070억4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대형 반도체주 약세가 두드러졌다. 삼성전자(005930)는 27만원으로 5.43% 내렸고, SK하이닉스(000660)는 176만8000원으로 5.05% 하락했다. 삼성전자우(005935)는 20만7000원으로 5.91% 밀렸고, SK스퀘어(402340)는 110만원으로 7.56% 급락했다. 삼성전기(009150)도 149만9000원으로 0.53% 내렸다.
반면 일부 2차 전지와 바이오, 금융주는 상승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36만4000원으로 3.56% 올랐고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140만원으로 2.49% 상승했다. 현대차(005380)는 35만4500원으로 0.28%, KB금융(105560)은 17만4200원으로 0.58%, 삼성생명(032830)은 29만6000원으로 0.51% 각각 올랐다.
시장 전반에서는 상승 종목이 611개, 하락 종목이 249개, 보합 종목이 54개로 집계됐다. 개별 종목별로는 HLB글로벌이 상한가인 2055원으로 마감했고, SNT다이내믹스는 14.40%, 한화솔루션은 14.21%, 금강공업은 14.09%, SH에너지화학은 12.45% 상승했다. 반면 인디에프는 10.32%, SUN&L은 9.08%, 대양금속은 7.77%, 주성코퍼레이션은 7.74%, SK스퀘어는 7.56% 하락했다.
다른 시장에서는 코스닥이 0.25% 상승 마감했고, 서울 외환시장의 원·달러 환율은 주간거래 종가 기준 1365.1원을 기록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트윅, 무단 전채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