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경차구역 주차 논란 해명 “경고 받은 건 이해하지만…방식에 화 나”
강경민 기자
입력 2026 09 23 14:22
수정 2026 09 23 14:22
방송인 김구라가 아파트 경차 전용 구역 주차 및 경고 스티커 부착과 관련된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김구라는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를 통해 최근 불거진 주차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앞서 그는 이사 후 주차난을 겪다 아파트 경차 전용 구역에 주차한 뒤 강한 경고 스티커를 부착당해 불만을 토로했고, 일각에서 쓴소리가 이어지자 직접 진화에 나선 것이다.
이날 방송에서 김구라는 “많은 분이 ‘자기가 잘못해 놓고 화내냐’고 하더라. 내가 화가 올라왔다가 내려왔다는 것이다. 마음속에 화가 있는 건 가질 수 있는 거 아니냐”며 “화를 낸 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가 이해가 안 됐던 부분은 경고받은 것까지는 좋은데, 경고하는 방식에 있어서 굳이 접착력이 강한 스티커를 붙일 필요가 있었나 싶은 의구심이 있었나 싶었던 것”이라며 “초강력 접착제로 붙였어야 했나 싶다”고 토로했다.
또 “입주민인데 주차 공간이 부족해서 거기에 댔는데 스티커를 붙였다. 스티커를 붙인 것까지는 이해하지만 본드로 붙인 것에 화가 났던 것”이라며 “공간이 있었다면 왜 경차 라인에 댔겠느냐”고 반문해 당시 불가피했던 상황을 강조했다.
화를 누그러뜨린 계기에 대해서는 “주차장을 나오는데 흰색 벤틀리에도 경고장이 겹겹이 붙어 있더라”며 고가의 차에도 어김없이 붙은 경고장을 보며 상황을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앞서 김구라는 이사 후 주차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상황을 공유한 바 있다. 그는 과거 거주하던 경기도 고양시 일산 아파트의 경우 세대당 주차 대수가 약 2.4대로 비교적 넉넉했던 반면, 송도의 신축 아파트로 이주한 이후에는 세대당 주차 공간이 약 1.9대 수준으로 줄어들어 심각한 주차난을 겪고 있다고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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