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효과 있더라”…‘이 영양제’ 극찬한 한가인, 돌연 사과한 이유 [이슈픽]
윤예림 기자
입력 2026 09 29 12:58
수정 2026 09 29 12:58
배우 한가인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특정 영양제 제품을 소개한 것과 관련해 과대광고 의혹 등이 일자 “어떠한 대가나 협찬 없이 직접 구매해 사용한 제품”이라고 해명했다.
한가인은 2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을 통해 “최근 유튜브에서 소개한 알부민 제품과 관련된 우려의 말씀들을 확인하고, 정확한 내용을 말씀드리고자 글을 올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가인은 지난 2024년 ‘한가인이 25년 동안 꾸준히 챙겨 먹은 영양제. PPL 아님’이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먹는 알부민 제품을 소개하며 “링거를 맞을 수 없을 때 확실히 효과가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그런데 이날 유튜브 채널 ‘사망여우TV’가 먹는 알부민 제품의 과대광고 실태를 고발하는 영상을 올리면서 뒤늦게 논란이 불거졌다. ‘사망여우TV’ 측은 제품의 성분이 한가인이 설명한 효과와 다르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에 대해 한가인은 해당 영상이 광고가 아닌 ‘내돈내산’(내 돈으로 내가 산) 콘텐츠였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
그는 “사전에 고지드린 바와 같이 광고 여부에 대해서는 어떠한 거짓도 없음을 말씀드린다”며 “저희 채널은 유료 광고가 진행되는 경우 광고임을 명확하게 알 수 있도록 표시를 하고 콘텐츠를 업로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고 밝혔다.
다만 “광고 여부를 막론하고 건강과 관련된 제품을 개인적인 경험만으로 소개한 점은 신중하지 못했다”며 고개를 숙였다.
한가인은 해당 영양제를 추천하게 된 배경에 대해 “출산 후 기력이 떨어졌을 때 일상적으로 구매해 먹기 시작했고 스스로 컨디션이 나아졌다고 느껴 시청자분들께 추천해 드렸다”며 “그러나 주관적인 체감에 의존해 엄밀한 검증 없이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얼마나 조심스러운 일인지 이번 일을 통해 깨달았다”고 말했다.
또 “저의 세심하지 못했던 판단으로 혼란과 우려를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앞으로는 직접 구매해 경험한 제품이라 하더라도 객관적인 사실을 엄격히 확인한 뒤 공유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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