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SNS는 국민과 직접 소통 통로…어려울수록 국민께 호소해야”

“노변정담이든 유튜브 생방송이든 더 가까이”
“멸칭·험한 말 아닌 품격 있게 주장 내세워야”

축사하는 이재명 대통령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울산에서 열린 대호김종서함 진수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6.9.30 울산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30일 “어려울수록, 왜곡된 공격이 심할수록 더욱 국민과 직접 소통하고 국민들께 기대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에서 한 이용자가 ‘이 대통령의 X 게시 빈도가 늘었는데 이것이 고립을 의미하는 게 아니길 바란다’는 글을 인용하며 이같이 적었다.

이 대통령은 “SNS(소셜미디어)는 저와 국민과의 직접 소통 통로”라며 “모든 언론 기득권자들이 나서 저를 고립시키고 사실을 왜곡하고 허위 사실로 음해하며 공격할 때 저와 국민들을 연결시켜 진실을 알리고 저를 살려 준 것도, 저를 지금의 이 자리까지 이끌어 준 것도 SNS”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기자회견이든 토론회든 현장 방문이든 루스벨트식 노변정담이든 유튜브 생방송이든 더욱더 국민들께 가까이 다가가 공감하고 소통하겠다”며 “정치는 결국 국민이 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어려울수록 어떤 중간 매개체 없이 직접적으로 더욱더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국민들께 직접 보고하며 호소하고 소통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더 낮은 자세로, 더 치열하게 국민의 뜻을 살펴 그 뜻을 존중하고 오로지 국가와 국민을 위해 일분일초를 아껴 가며 맡겨진 일을 충심으로 이행하겠다”며 “누가 뭐라 하든 멸칭이나 험한 말로 세인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지 말고 품격 있게 자신의 주장을 내세우는 것이 훨씬 더 많은 공감을 얻을 수 있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말싸움에서 이긴다고 이기는 것이 아니라, 결국 국민이 판단하는 것”이라며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오늘도 우공이산의 정신으로 작은 실천을 품격 있게 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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