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세종병원, ‘2026년 다같이 더가치 환자안전 캠페인’ 성료
이병문 기자
입력 2026 09 28 14:19
수정 2026 09 28 14:19
세계 환자안전의 날 맞아 환자·보호자·의료진 함께 참여
환자안전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만성질환 안전 관리도 강조
인천세종병원 약제팀에서 외래환자를 대상으로 올바른 복약과 약물안전의 중요성을 안내하고 있다.
인천세종병원(병원장 오병희)이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세계 환자안전의 날(9월 17일)’을 맞아 환자안전 문화 조성과 의료진·환자·보호자의 능동적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2026년 다같이 더가치 환자안전 캠페인’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주관하는 전국적인 ‘2026년 다같이 더가치 환자안전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되었으며, 특히 ‘비감염성 질환을 위한 안전한 보건의료’를 핵심 주제로 삼아 만성질환 관리와 일상 속 안전 수칙 실천의 중요성을 깊이 있게 다뤘다.
병원 내부에 견고한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한 임직원 대상 프로그램이 먼저 큰 호응을 얻었다.
전자의무기록(EMR)을 바탕으로 충실하게 작성·보고된 근접오류 사례를 선정하여 포상하는 ‘근접오류 보고 충실왕 이벤트’가 대표적이다. 이를 통해 의료현장에서 잠재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부서 간 투명하게 공유하는 안전 문화를 한층 더 공고히 했다.
이와 함께 ‘환자확인’과 ‘만성질환’을 재치 있는 키워드로 풀어낸 ‘4행시 이벤트’를 개최하여 임직원들이 자발적이고 친근하게 환자안전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외래 내원객과 보호자를 대상으로는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안전 수칙을 알리는 참여형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펼쳐졌다.
2층 심뇌혈관센터부터 내과센터까지 이어지는 주요 동선에는 현수막, X-배너, 포스터 등 홍보물이 설치되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벽면 컬러링 현수막에 직접 ‘환자안전 약속과 다짐’을 작성하고, 환자안전 OX 퀴즈에 참여하는 등 내원객들이 주체적으로 환자확인 및 낙상예방의 중요성을 체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아울러 전문 부서들과의 협업을 통해 만성질환 관리의 전문성을 더했다. 영양팀은 만성질환자의 건강한 식사 관리와 균형 잡힌 식습관의 중요성을 전파했으며, 약제팀은 ‘내 약 알고 먹나요?’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약물안전 6가지 체크리스트 안내 및 복약안전 OX 퀴즈를 진행해 올바른 약물 복용의 중요성을 깊이 각인시켰다.
입원 환자들을 위한 밀착형 안전 활동도 빼놓지 않았다. QPS팀과 병동간호부는 캠페인 어깨띠를 착용하고 직접 병실을 순회하며 입원 환자와 보호자를 맞이했다. 정확한 환자확인의 중요성과 낙상예방 수칙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독려함으로써, 환자와 보호자가 치료의 수동적 객체가 아닌 ‘환자안전의 주체’로서 안전 수칙을 일상에서 적극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왔다.
오병희 인천세종병원장은 이번 캠페인과 관련해 “환자안전은 의료진만의 책임이 아니라 환자와 보호자, 그리고 의료진 모두가 하나 되어 함께 실천해야 하는 숭고하고도 필수적인 가치”라며 강조했다.
이어 “환자와 보호자가 환자안전의 주체로 당당히 참여하고, 일상 속에서도 안전수칙을 습관처럼 실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긴밀한 소통을 이어갈 것”이라며 “이번 캠페인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환자안전 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누구나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가장 안전한 의료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인천세종병원의 ‘다같이 더가치 환자안전 캠페인’은 의료기관의 철저한 내부 시스템 정비와 더불어 환자와 보호자의 따뜻한 공감 및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냄으로써, 진정한 의미의 환자안전 공동체 문화를 확산시키는 모범적인 선례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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