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전 드라마, 넷플릭스 3위 역주행…지금 다시 뜨는 이유
유승하 인턴기자
입력 2026 02 26 11:04
수정 2026 02 26 11:04
2022년 첫 공개된 웨이브 오리지널 시리즈 ‘약한영웅 Class 1’이 최근 넷플릭스에서 역주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26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약한영웅 Class 1(이하 ‘약한영웅1’)’은 ‘오늘 대한민국의 TOP10 시리즈’에서 3위에 올랐다.
이는 MBN ‘천하제빵’, KBS2 ‘은애하는 도적님아’, SBS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 등 쟁쟁한 경쟁작들을 제치고 거둔 성과다. 공개된 지 4년이 지난 작품이 다시 순위권에 진입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약한영웅1’은 겉보기에 연약해 보이는 상위 1% 모범생 연시은(박지훈 분)이 처음으로 친구가 된 수호(최현욱 분), 범석(홍경 분)과 함께 학교 폭력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성장 드라마다.
공개 당시에도 반응은 뜨거웠다. 웨이브에서 플랫폼 점유율 45.5%, 평점 9.9점을 기록했고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드라마 화제성 순위에서 4주 연속 1위에 올랐다.
인기에 힘입어 후속작 ‘약한영웅 Class 2’는 넷플릭스의 투자를 받아 제작됐고 지난해 4월 공개됐다.
‘약한영웅 Class 2’는 공개 3일 만에 넷플릭스 글로벌 TV쇼 비영어 부문 1위를 차지했으며 한국을 비롯해 볼리비아, 페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오만, 필리핀, 사우디아라비아, 태국 등 9개국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번 역주행의 중심에는 배우 박지훈이 있다. 박지훈은 ‘약한영웅’ 시리즈에서 주인공 연시은 역을 맡아 왜소한 체격에도 두뇌와 심리전으로 폭력에 맞서는 독보적인 캐릭터를 구축했다. 절제된 감정 연기와 강렬한 눈빛으로 존재감을 각인시켰고,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박지훈은 최근 개봉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에서 폐위된 선왕 단종 이홍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왕과 사는 남자’는 전날 30만9574명을 동원해 14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개봉 22일 만에 누적 관객 수 652만8519명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고 그 인기가 전작에 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영화 흥행에 힘입어 박지훈은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2월 배우 브랜드평판에서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4년 만에 다시 주목받고 있는 ‘약한영웅 Class 1’이 장기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유승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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