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12일 신생아, 목포 산후조리원서 숨져…경찰 수사 착수
임형주 기자
입력 2026 10 22 07:50
수정 2026 10 22 07:50
19일 오전 부모 신고로 확인…국과수 부검 의뢰·정확한 사망 원인 규명
목포시, 지역 산후조리원 대상 시설 운영 및 위생·안전 긴급 현장 점검
전남광주 목포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생후 12일 된 신생아가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2일 목포경찰서와 목포시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10시~10시 30분 사이 목포시 소재 한 산후조리원에서 신생아가 숨져 있는 것을 부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사망한 신생아는 출생한 지 12일째 되던 날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신생아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한 상태다. 이와 함께 산후조리원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당시 신생아 관리 및 돌봄 과정에서 과실이나 부주의가 있었는지 여부를 집중 조사하고 있다.
해당 사건이 발생하자 관할 지자체인 목포시도 즉각 대응에 나섰다. 목포시 보건당국은 해당 산후조리원의 인력 배치 기준 준수 여부, 신생아실 위생 관리 실태, 응급 조치 체계 등을 점검하는 한편, 지역 내 유사 시설을 대상으로 한 긴급 안전 점검에 착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국과수의 정밀 부검 결과와 산후조리원 내부 폐쇄회로(CC)TV 분석, 관계자 진술 등을 종합해 과실 여부를 규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임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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