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화재 진화 완료…스티로폼 불붙어 연기·냄새 진동
입력 2018 12 26 19:11|업데이트 2018 12 26 19:14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발생한 불이 1시간 30여분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오후 5시쯤 강남구청 근처 4층 건물 신축공사장에서 발생한 화재를 오후 6시 46분 모두 껐다고 밝혔다.
공사장에 있던 노동자 20명이 몸을 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소방당국은 밝혔다.
불이 공사장에 있던 스티로폼을 태우면서 검은 연기가 크게 피어오르고 매캐한 냄새가 진동해 시민 불편이 컸다.
불을 끄기 위해 학동로 강남구청역 방면 2개 차로가 통제되면서 퇴근길에 극심한 교통 정체도 빚어졌다.
소방당국은 지하 2층 설비 창고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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