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호선 합정역 연기…원인은 ‘환기실 모터 과열’

입력 2019 01 16 13:55|업데이트 2019 01 16 13:55

1시 5분부터 열차 정상 운행

서울지하철 6호선 합정역 연기. 서울신문 DB
서울지하철 6호선 합정역 연기. 서울신문 DB
6일 낮 12시 17분쯤 서울 지하철 6호선 합정역에서 전기모터 과열로 인한 연기가 발생해 승객 100여명이 대피했다.

서울교통공사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합정역 지하 2층 환기실에서 발생한 연기가 6호선 승강장으로 일부 유입됐다. 공사는 승강장 내 승객 100여명을 대피시키고 출입을 통제했다.

낮 12시 28분부터 6호선 열차 양방향 12대가 무정차 통과했다. 2호선 합정역 승강장에는 연기가 유입되지 않아 정상운행했다. 승강장 내 연기가 모두 빠진 오후 1시 5분쯤부터 열차는 정상 운행하고 있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공사 관계자는 “환기실 안 모터가 과열돼 연기가 발생한 것”이라며 “불이 난 것은 아니다. 현재 모터가 가열된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정밀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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