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대구 인터불고 호텔서 방화 추정 불
신성은 기자
입력 2019 05 15 13:26
수정 2019 05 15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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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소방본부 제공
대구소방본부 제공
이날 오전 9시 20분께 대구 수성구 인터불고 호텔 별관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투숙객 등 36명이 연기흡입 등 피해를 봤다.
경찰은 현장에서 50대 방화 용의자 A씨를 검거했다. 현장에서는 칼과 톱 등 공구와 기름통이 들어있는 A씨 차도 발견했다. 경찰이 확보한 호텔 폐쇄회로(CC)TV에는 A씨가 별관 1층 바닥에 휘발유를 뿌리고 라이터로 불을 지르다가 손에 불이 붙자 놀라 달아나는 모습이 찍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A씨는 손 부위에 2도 화상을 입었다.
A씨는 방화 사실을 시인했으나 범행 경위 등에 대해서는 진술이 오락가락해 경찰이 마약 투약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2019.5.15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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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대구 수성구 만촌동 인터불고 호텔 별관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경찰은 50대 방화 용의자 신원을 확보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의자 차에서는 칼과 톱 등 공구와 기름통 5∼6개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불은 오전 9시 20분께 인터불고 호텔 별관에서 발생했다.
이 불로 20여명이 화상 또는 연기흡입 등 피해를 봤으며 일부는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또 1층 직원 휴게실이 모두 탔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50대와 소방관 152명 등을 투입해 오전 10시 1분께 진화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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