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신 240주년, 추사 김정희 기념관 개관…복합문화공간 재탄생

추사 김정희 기념관 개관 포스터
추사 김정희 기념관 개관 포스터. 예산군 제공


충남 예산군은 추사 김정희 선생 탄신 240주년을 기념해 건립한 추사기념관을 11일 정식 개관한다고 7일 밝혔다.

새롭게 조성된 추사기념관은 연면적 2727㎡ 지상 2층 규모에 전시·체험·기념품 판매 기능을 한 공간에 담은 복합문화공간이다.

종전 기념관은 2008년 추사고택 바로 옆에 건립됐지만 공간이 협소하고 유물 보존 및 다양한 문화 체험을 담아내기에 한계가 있어 인근 부지에 신축해 이전했다.

1층은 수집한 유물 중심으로 추사의 예산·연행·학문·작품·교유·추사 만사 등의 상설 전시 공간이 마련된다.

이곳에는 군이 건립한 박물관·기념관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의 수장고를 갖춰 소장 유물의 체계적인 보존 기반을 마련했다.

군은 개관을 기념해 오는 12월까지 특별기획전 ‘추사, 요동을 가다’를 통해 1809년 추사 선생이 연경을 다녀온 약 6개월간의 여정을 중심으로 약 20점의 유물을 선보인다.

최재구 군수는 “추사의 정신과 가치를 다양한 전시와 교육, 학술 프로그램으로 확장해 예산을 대표하는 문화공간으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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