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부산 친수구간 유해조류, 기준치 5배 이상 초과…경보 ‘관심 단계’ 발령
신정훈 기자
입력 2026 08 05 15:53
수정 2026 08 05 15:53
낙동강 지류 ‘녹조’ 비상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6일 오후 부산·경남 지역 식수원인 경남 물금·매리 취수장 주변 낙동강 지류가 녹조로 초록색을 띠고 있다. 장마철이 시작됐음에도 낙동강 하류 녹조가 확산하면서 물금·매리 지점의 유해남조류 세포 수가 7월 관측치 중 역대 최고 수준이다. 부산시는 물금·매리 지점 조류경보 단계가 ‘경계’단계로 유지되고 있으며 수돗물 공급에는 이상이 없다고 설명했다. 2026.7.6 handbrother@yna.co.kr (끝)
부산시는 삼락 수상 레포츠타운 지점에 5일 오후 3시부로 조류경보제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이번 발령은 지난달 27일과 지난 3일 실시한 조사에서 삼락 수상레포츠타운 지점 유해 남조류 세포 수가 조류경보 ‘관심’ 단계 발령 기준인 ㎖당 2만 개를 2회 연속 초과함에 따라 이뤄졌다.
해당 지점의 남조류 세포 수는 지난달 27일 ㎖당 7만4161개 검출됐고, 지난 3일엔 기준치를 5배 이상 초과한 10만5220개 이상으로 확인됐다.
시는 “높은 수온과 지속된 가뭄, 유속 감소 등 조류 증식에 유리한 환경이 이어지면서 조류개체수가 대폭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라고 밝혔다.
시는 조류경보제 ‘관심’ 단계 발령에 따라 즉시 삼락생태공원에서의 수상레저활동, 어패류 어획·식용 등을 자제토록 당부했다.
시는 2024년부터 삼락·화명 수상레포츠타운을 대상으로 친수구간 조류경보제를 시범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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