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울산, AX 초광역 협력 ‘맞손’

자율주행·재생에너지 공동육성
지역 거점 4개大 6자 협약 동참

민형배 전남광주시장과 김상욱 울산시장 협약
민형배(왼쪽) 전남광주통합시장과 김상욱 울산시장이 28일 ‘미래동반성장 우호협약’을 맺고 있다. 전남광주시 제공


대한민국 대표 자동차도시인 전남광주와 울산이 미래 동반성장과 대학 간 인공지능 전환(AX)을 위한 초광역 협력체계 구축에 나선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울산시는 28일 통합시 광주청사에서 ‘미래동반성장 우호협약’을 체결하고 양 지역 거점 대학들과 ‘산업 AX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민형배 통합시장과 김상욱 울산시장은 두 도시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대체불가 대한민국 실현을 선도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두 도시는 이번 협약에 따라 ▲산업 전반을 AI 중심으로 전환하는 제조 혁신사업 공동 추진 ▲자율주행 기술개발 및 실증·데이터 확보에 나선다.

이와 함께 ▲풍력·태양광 등 재생에너지와 수소·이차전지 산업 공동 육성 ▲문화·예술·체육 분야 교류협력 증진 ▲순천만과 태화강 국가정원 연계 관광 프로그램 개발 등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자치단체 간 협약에 이어 지역 대학 간 산학 협력 협약도 체결됐다. 두 지자체와 울산대학교, 울산과학기술원(UNIST), 전남대학교, 광주과학기술원(GIST) 등 4개 대학이 참여하는 6자 협약을 통해 핵심 기술 연구와 전문 인재 양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민 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전남광주와 울산은 미래 산업과 지역 혁신의 동반자로 함께 도약하게 될 것”이라며 “폭넓은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의 초광역 상생발전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울산과 전남광주가 함께 자동차 산업, AX, 에너지 등 여러 분야에서 활약하며 서로의 강점을 연결해 성장하는 모습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시장은 협약식에 앞서 전남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했다. 현직 울산시장이 국립 5·18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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