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당진 논밭서 60·80대 잇따라 숨져

병원 이송 자료 이미지. 서울신문DB
병원 이송 자료 이미지. 서울신문DB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지난 2일 충남 당진에서 농작업을 하던 고령자들이 잇따라 온열질환으로 사망했다. 올해 충남에서 온열질환 사망자는 3명으로 늘었다.

3일 당진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50분쯤 당진시 합덕읍의 한 논 옆 도랑에서 60대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이날 오전 논에 물을 보러 나간 뒤 귀가하지 않자, 가족이 A씨를 발견한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날 오후 3시 21분쯤 당진시 구룡동 한 밭에서도 작업하던 80대 B씨가 쓰러진 채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과 충남도는 이들이 폭염 속에서 농작업을 하던 중 온열질환으로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12일 천안시 입장면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80대가 온열질환으로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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