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마트서 빙초산 1.8리터 유출 사고…“안전한 곳으로 대피”
윤예림 기자
입력 2026 11 04 16:35
수정 2026 11 04 17:13
충북 증평군의 한 마트에서 식용 빙초산(아세트산)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0분쯤 증평군 증평읍의 한 마트에 진열돼 있던 1.8리터(ℓ)짜리 식용 빙초산이 바닥에 떨어지면서 내용물이 밖으로 새어 나왔다.
당시 마트에는 고객 6명이 있었고, 이 중 2명이 눈 따가움 등 통증을 호소해 현장에서 치료를 받은 뒤 귀가했다.
증평군은 사고가 나자 재난 문자를 통해 “매장 내 이용객은 즉시 건물 밖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인근 주민 및 통행 차량은 우회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군은 매장 이용객이 실수로 빙초산을 떨어뜨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빙초산은 고농도 아세트산으로 피부나 눈에 닿으면 화상을 입을 수 있고, 증기를 흡입하면 호흡기 자극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윤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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