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학생들, 공공데이터 활용 공모전 연이어 ‘수상’

박승기 기자
입력 2026 10 01 15:34
수정 2026 10 01 15:34
지역화폐 데이터 활용한 ‘로컬 맛집’ 정보 등 제공
한남대 한남디자인팩토리 학생들이 공공데이터 활용 공모전에서 3개 부문을 잇달아 수상했다.
1일 한남대에 따르면 ‘2026 공공데이터 활용 공모전’에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부문 대상과 한국조폐공사 부문 최우수상, 국가철도공단 부문 우수상을 각각 받았다.
공모전은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한 취지로, 학생들은 각 기관이 보유한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실제 적용할 수 있는 서비스와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부문에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게이미피케이션 기반 애플리케이션 ‘누리고’가 대상을 받았다. 게이미피케이션은 게임이 아닌 분야에 게임 규칙과 보상, 경쟁 등의 요소를 적용해 이용자의 참여와 흥미를 높이는 방법이다.
전통시장 접근도가 낮은 20~30대가 위치 기반 게임인 ‘포켓몬고’처럼 전통시장 곳곳을 방문, 탐색하는 방식으로 시장을 하나의 ‘즐길 거리’로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한국조폐공사 부문에서는 지역사랑상품권 데이터를 활용한 로컬 정보 플랫폼 ‘두루미’를 제안했다. 관광객이나 외국인이 인터넷 검색이나 기존 지도 서비스로는 현지인이 실제로 자주 찾는 곳을 구별하기 어렵다는 점에 착안해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정보를 활용해 지역민의 소비가 집중되는 ‘로컬 맛집’ 등의 정보를 연결한다는 아이디어다.
국가철도공단 부문에서는 철도역 이용자의 특성과 상황에 따라 필요한 서비스를 인공지능(AI)이 선별해 제공하는 맞춤형 안내 서비스를 제안했다.
진현웅 한남디자인팩토리 센터장은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수상에 그치지 않고 공공기관 서비스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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