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대형마트·폐점 점포 매각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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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한 홈플러스 매장 모습. 2026.09.03. 뉴시스
서울 시내 한 홈플러스 매장 모습. 2026.09.03. 뉴시스


홈플러스는 17일 회생계획안에 따라 폐점 점포와 대형마트 67개점 매각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매각 대상은 대형마트, 온라인 사업부, 본사 매각 및 폐점 점포 중 소유 부동산 등이다. 매각주관사인 삼일회계법인이 이번 주 내로 잠재적 인수후보군에게 투자안내서를 발송할 예정이다.

본사와 온라인 사업부문을 포함한 대형마트 매각은 영업양수도 방식으로, 폐점 점포 부동산은 개별 매각 방식으로 각각 진행된다. 매각 계약이 체결되면 채권자들의 채권 변제 시기도 기존 일정보다 앞당겨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지난 2일 서울회생법원이 인가한 홈플러스 회생계획안은 ▲폐점 점포 중 19개 자가 매장 매각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영업정상화 및 고정비 절감을 통한 사업성 개선 ▲잔존사업부문 M&A 추진 등 3가지가 핵심이다.

홈플러스 측은 “회생 여부를 결정할 매각의 성사 여부는 사업성 개선에 달려 있다”면서 “얼마나 빨리 영업을 정상화하고 회생계획안대로 사업성 개선을 이뤄낼 수 있는가에 홈플러스의 회생과 채권 상환율과 상환 시기가 달려 있는 셈”이라고 했다.

김현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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