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폭 생활 청산한 배우 남편, 아내 뒷바라지하더니…“대통령상 받았다”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사진=MBC ‘해피타임 명품열전’ 캡처
사진=MBC ‘해피타임 명품열전’ 캡처


배우 이휘향이 남편의 헌신적인 외조 덕분에 연기자로서 화려한 전성기를 맞이할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30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송승환의 원더풀 라이프’에 출연한 이휘향은 과거 결혼과 함께 5년 동안 공백기를 가졌던 사연을 전했다. 과거 첫 드라마 ‘수사반장’에 출연했던 그는 결혼 이후 남편과 함께 포항에서 생활하던 중 연극 섭외를 받게 됐다.

그는 방송에서 “당시 우리가 포항에서 지냈는데 연극 섭외를 받은 거다. 남편이 먼저 출연을 권하기에 나는 안 된다고 연극은 그렇게 쉽게 하는 게 아니라고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연극은 연습을 오래 해야 하는데 육아를 해야 하지 않느냐고 하니 남편이 직접 아들을 봐주겠다고 했다”며 “3개월간 공연을 했는데 맨 앞자리엔 늘 남편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유튜브 채널 ‘송승환의 원더풀 라이프’
유튜브 채널 ‘송승환의 원더풀 라이프’


유튜브 채널 ‘송승환의 원더풀 라이프’
유튜브 채널 ‘송승환의 원더풀 라이프’


이후 남편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서 참여한 연극 ‘돼지의 딸’은 지방연극제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또한 이 무대를 통해 여우주연상을 거머쥐며 배우로서의 능력을 입증했다.

그는 “상 받고 남편이 ‘넌 연기를 해야 돼. 지방에 있으면 안 돼’라고 해줘서 바로 서울로 상경했다”며 “당시 최불암이 직접 찾아와 현대예술극장에서 공개되는 연극의 출연을 제의했다. 나는 너무 좋았다. 드라마보다 더 좋았다”고 털어놨다. 공연은 흥행을 하며 연장 공연까지 이어졌다.

사진=MBC ‘해피타임 명품열전’ 캡처
사진=MBC ‘해피타임 명품열전’ 캡처


남편의 적극적인 권유와 지원에 힘입어 본격적인 서울 활동을 재개한 그는 드라마 ‘풀잎마다 이슬’ 대본을 받으며 성공적으로 복귀했다. 그는 “이게 내 운명이구나 싶었다”며 배우의 길에 확신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휘향은 1982년 조직폭력배 출신으로 알려진 19세 연상의 고(故) 김두조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뒀다. 남편은 결혼 후 과거 조직폭력배 생활을 완전히 청산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 2005년 폐암 투병 끝에 별세했다.

강경민 기자
  • 카카오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네이버블로그 공유하기
  •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 트윅,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내안의 AI 본성 분석 :
UNMASK ]
"기사를 읽는 동안 깨어난 당신의 숨겨진 페르소나를 AI가 스캔합니다."
기사 읽는 습관에 숨겨진 당신의 MBTI는?
기사 반응 MBTI 확인
Q.
기사를 끝까지 읽으셨나요? 이제 AI 퀴즈로 기사의 핵심 내용을 점검해보세요.
기사를 다 읽으셨나요? AI 퀴즈로 핵심 점검!
이휘향이 결혼 후 연기 공백기는 얼마나 지속되었는가?
연예의 참견
더보기
여기 이슈
더보기
갓생 살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