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한정판 거래 플랫폼 ‘솔드아웃’ 연말 서비스 종료

김현이 기자
입력 2026 10 01 10:39
수정 2026 10 01 10:39
유즈드로 통합해 패션 리커머스 역량 강화
패션·뷰티 플랫폼 무신사가 한정판 거래 플랫폼 ‘솔드아웃’(soldout) 서비스를 올 연말 공식 종료한다. 솔드아웃이 담당했던 패션 리커머스 기능은 ‘무신사 유즈드’(MUSINSA USED)로 통합해 서비스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1일 무신사에 따르면 현재 운영 중인 솔드아웃 플랫폼의 서비스를 올해 12월 31일까지 종료할 예정이다. 무신사는 한정판 상품에 대한 개인 간 거래(C2C) 규모가 줄어드는 가운데, 한정판 리셀 대신에 패션 순환 생태계에 기여할 수 있는 리커머스 서비스 ‘무신사 유즈드’에 집중키로 했다.
무신사 관계자는 “지난해 8월 론칭한 리커머스 서비스 ‘무신사 유즈드’가 최근 급성장함에 따라 한정판 중심의 소수 상품 거래를 넘어서 중고 상품을 통한 새로운 가치 창출이라는 순환경제 트렌드에도 부합하는 전략적 결정”이라며 “리커머스 영역에서의 선택과 집중을 통해 지속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신사는 이번 통합에 앞서 지난해 솔드아웃 운영 자회사였던 에스엘디티(SLDT)를 흡수합병시켜 운영 효율화를 단행했다. 솔드아웃의 핵심 자산이었던 C2C 서비스 운영 및 관리의 노하우를 유즈드 서비스로 이식함에 따라 국내 디자이너 패션 브랜드부터 해외 유명 브랜드의 한정판 제품까지로 확장된 리커머스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솔드아웃 서비스 운영을 맡았던 구성원들의 전문 역량 및 경력 개발 가능성 등을 바탕으로 플랫폼과 리커머스 조직으로 고용 유지를 검토할 예정이다. 서비스 종료 이후에도 추가로 이용 고객 및 파트너사를 위한 고객 응대 등의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김현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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