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시지 탄생 100주년 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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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기당미술관서 23일 개막

제주를 대표하는 화가 변시지(1926~ 2013)는 황토빛 풍경 속에서 인간 존재의 외로움과 삶의 본질을 그려냈다.

서귀포공립 기당미술관은 오는 23일부터 9월 27일까지 변시지 탄생 100주년 특별기획전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가: 황토빛 사유, 존재의 바람’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미공개 작품 23점과 미국 스미소니언박물관 출품작 2점을 포함해 회화 60점, 아카이브 자료 20여 점 등 총 80여 점을 선보인다.

전시는 세 부분으로 구성된다. 1부 ‘내 그림에는 나만 없었다’는 일본 유학기와 서울 시절 작품을, 2부 ‘그들은 어디로 가는가’는 제주화의 형성 과정을 소개한다. 3부 ‘나는 바람으로 남을 것이다’에서는 작가가 사용하던 세 발 의자와 영상, 스미소니언박물관 출품작 ‘난무’, ‘이대로 가는 길’ 등을 선보인다.

제주 강동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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