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엑스포부터 유등축제까지 ‘취향 맞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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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통도사 전경. 통도사에서는 ‘통도, 고요에 이르다’를 주제로 국가유산 미디어아트가 열리고 있다.
경남도 제공
양산 통도사 전경. 통도사에서는 ‘통도, 고요에 이르다’를 주제로 국가유산 미디어아트가 열리고 있다. 경남도 제공


경남 곳곳에서 가을 축제가 잇따라 펼쳐진다. 공룡과 산삼, 도자기, 독일마을 맥주 등 지역 특색을 살린 축제부터 유등과 미디어아트가 어우러진 야간 행사까지 다채롭다.

고성 당항포관광지에서는 ‘고성공룡세계엑스포’(9월 22일~11월 1일)가 이어진다. 공룡 퍼레이드와 로봇 공룡 리얼 라이브쇼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10월에는 양산 ‘삽량문화축전’(10월 2일~4일)을 비롯해 의령 ‘리치리치 페스티벌’(10월 2일~5일), 진주 ‘남강유등축제’(10월 3일~18일)가 이어진다. 의령 리치리치 페스티벌은 ‘부자 기운’을 주제로 부자마을 투어와 나눔 체험, 금융·경제 교육 등을 선보인다. 진주 남강유등축제는 남강을 수놓는 다양한 유등과 야간 콘텐츠로 관람객을 맞는다. 양산에서는 ‘통도사 미디어아트’(9월 28일~10월 18일)와 ‘양산국화축제’(10월 30일~11월 15일)도 열린다.

함양 ‘함양산삼축제’(10월 7일~11일)에서는 산삼 캐기와 약초 장터, 항노화 치유 프로그램 등을 선보인다. 남해 ‘독일마을 맥주축제’(10월 9일~11일)는 독일식 맥주와 소시지를 즐길 수 있는 장이다.

다음 달에는 김해 ‘분청도자기축제’(11월 6일~10일)가 펼쳐진다. 전통가마 불 지피기와 대형 도자기 시연 등을 통해 분청사기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경남의 가을은 축제 하나를 보고자 잠깐 들렀다 떠나는 여행보다 지역 곳곳을 연결해 즐기는 여행에 제격이다. 축제와 축제 사이의 이동길에도 산과 강, 바다와 문화유산이 이어진다. 축제 일정과 프로그램은 ‘경남축제다모아(festa.gyeongna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산 이창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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