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투자만으로 청년 이동 멈추지 않는다” 부산교사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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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점국립대 패키지 지원대학 선정 결과 발표하는 최교진 교육부 장관거점국립대 패키지 지원대학 선정 결과 발표하는 최교진 교육부 장관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거점국립대 패키지 지원대학 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2026.9.1
    jeo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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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점국립대 패키지 지원대학 선정 결과 발표하는 최교진 교육부 장관
거점국립대 패키지 지원대학 선정 결과 발표하는 최교진 교육부 장관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거점국립대 패키지 지원대학 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2026.9.1 je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부산교사노조는 2일 서울대 10개 만들기 패키지 지원대학에 부산대가 선정된 것과 관련 논평을 통해

“지원대학으로 부산대가 선정된 것은 환영하지만 이 투자에 걸맞은 과감한 지역 분산 정책 없이는 기대한 효과를 내기 어렵다“라고 밝혔다.

노조는 “부산의 진학지도는 하나의 역설 위에 서 있다. 교사가 헌신적으로 지도할수록 부산 청년 인구는 더 많이 빠져나간다”좋은 일자리와 정주 여건이 수도권에 집중되어있는 한 어떤 상담 자료도 학생의 선택을 되돌리지 못한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대학 투자와 공공기관 이전은 같은 시간표에 따라 추진되어야 한다. 민간 기업 본사와 연구개발 조직의 지역 이전을 촉진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유인 체계를 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지역인재 채용 의무를 공공기관을 넘어 민간 영역까지 확대하고, 이행 실적을 투명하게 공개할 것도 요구했다.

김한나 부산교사노조 위원장은 “현재 구조에서는 교사가 진학지도를 잘할수록 부산의 청년이 더 많이 빠져나가는 역설이 발생하고 있다. 우리가 성과라고 부르는 숫자가 사실은 지역 소멸의 속도”라며 “대학에 투자하는 일과 양질의 일자리를 지역으로 분산하는 정책이 병행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부산 신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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