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부산 상수도, 아프리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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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ICA 공모 선정, 물관리 자문

부산시상수도사업본부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주관 ‘2026년 공공협력사업-신속 개발 컨설팅사업’ 공모에서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공적개발원조(ODA)의 하나인 신속 개발 컨설팅사업은 공공부문 전문성을 활용해 개발도상국에 정책 자문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KOICA가 사업비를 지원하고 공모를 통해 선정된 기관이 사업을 수행한다. 본부는 ‘부산형 스마트 상수도 모델’을 아프리카 탄자니아에 적용해 현지 상수도 운영체계 개선을 위한 컨설팅을 추진한다.

부산형 스마트 상수도 모델은 상수관망을 효율적으로 운영·관리하기 위한 블록감시시스템 구축사업과 누수 저감을 위한 유수율 제고 대책을 모델화한 것이다. 본부는 다음 달부터 내년 5월까지 탄자니아 아루샤주 로리온도 소도시를 대상으로 상수도 운영 실태를 진단하고 현지 여건에 맞는 스마트 상수도 운영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본부가 총괄할 이번 사업에는 인공지능(AI)·디지털트윈 기반 누수탐사 기술을 활용해 현지 상수도 운영체계 마스터플랜 수립을 지원하는 지역기업 플로워크연구소가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한다.

부산 신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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