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항 친수공원에 상어 나타나…해경 외해 유도 중

정철욱 기자
입력 2026 09 18 12:25
수정 2026 09 18 12:38
부산 북항 친수공원 수로에 상어나 나타나 해경이 대응에 나섰다.
18일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7분쯤 북항 친수공원 수로에 3~3.5m 크기인 상어를 발견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상어는 시민이 다니는 산책로와 가까운 곳까지 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신고를 접수한 뒤 현장에 연안구조정과 경비함정, 중앙해양특수구조단 등을 보내 안전 관리에 나섰다. 상어를 바다로 몰아내기 위한 작업도 병행 중이다.
부산시와 친수공원 관리센터에 상어가 출몰한 사실을 통보하고 시민에게 안전 문자 발송, 공원 내 안전방송 송출을 요청했다. 경찰과 소방에도 공동 대응을 요청했으며, 어민과 수상레저업체 안전계도 문자 메시지를 발송했다.
해경 관계자는 “국립수산과학원에 문의한 결과, 상어가 외해로 이동할 수 있도록 유도하라는 권고를 받았다. 시민들은 혹시 모를 위험에 대비해 친수공원 물가 쪽 접근을 피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 정철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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