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최고 권위 학술대회 ‘SIGKDD’ 제주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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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 처음…50여개국 참가
구글·알리바바 등 기조연설

세계 최고 권위의 데이터마이닝·인공지능(AI) 국제 학술대회인 ‘제32회 미국 컴퓨터학회(ACM) 데이터베이스연구회(SIGKDD) 2026’이 오는 9일 제주에서 개막한다. 1998년 출범한 대회가 한국에서 개최되기는 처음이다.

이번 행사에는 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MS), 애플, 알리바바 등 글로벌 테크 기업들과 50여개국 대학·연구기관 관계자 등 3500여 명이 참가한다.

대회에서는 세계 AI 분야를 이끄는 석학들의 기조연설이 이어진다. 11일에는 구글의 제프 딘 수석 엔지니어가 ‘AI의 주요 트렌드’를 주제로 강연하고, 12일에는 알리바바 AI 최고책임자인 저우징런 수석부사장이 ‘에이전틱 데이터 스택: 대규모 언어모델’을 주제로 발표한다.

또 11일 열리는 ‘코리아데이’에서는 네이버, LG AI 연구원,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등 국내 기업들이 인공지능 전환(AX) 전략과 산업별 AI 활용 사례를 소개한다. 김양보 도 관광교류국장은 “국제회의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숙박·관광·외식 등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제주 강동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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