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신임 사무총장에 한정애…정책위의장엔 권칠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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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탁 배경 “기본 원칙…능력 최우선”
당 홍보위원장엔 김남준 의원 임명해

한정애 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지난 9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현안 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김민석 민주당 신임 대표는 18일 한 전 정책위의장을 사무총장으로 발탁했다. 연합뉴스
한정애 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지난 9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현안 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김민석 민주당 신임 대표는 18일 한 전 정책위의장을 사무총장으로 발탁했다. 연합뉴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가 당 조직과 정책을 책임질 핵심 당직 인선을 18일 밝혔다. 당 살림을 총괄하는 사무총장엔 4선 한정애 의원을, 정책위의장엔 3선 권칠승 의원을 각각 발탁했다.

박성준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전남광주 국립5·18민주묘지 참배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인선의 기본적인 원칙과 기준은 능력 위주로 했다. 능력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며 이같은 인선안을 발표했다.

한 의원은 문재인 정부 시절 환경부 장관을 지내고 정청래 지도부에선 정책위의장을 맡는 등 당내 대표적인 정책통으로 알려졌다. 정책위의장으로 당의 정책을 총괄했던 한 의원은 앞으로 조직과 재정 등 집권여당의 살림 전반을 책임진다.

박 수석대변인은 한 사무총장에 대해 “환경부 장관을 지낸 4선 의원으로 오랫동안 정책위의장을 맡으며 능력을 검증받았다”며 “당 살림을 책임질 역량을 갖춘 의원이라고 김 대표가 판단했다”고 전했다.

권 의원 역시 문재인 정부 시절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지냈다. 그는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을 역임하고 당 수석대변인 등 주요 당직을 두루 거쳤다. 이재명 대통령이 당대표일 당시 수석대변인으로 활동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권 정책위의장 인선 배경에 대해 “3선 의원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수석대변인 등 당 안팎의 여러 업무를 맡았다”며 “지금 필요한 국가 메가프로젝트를 추진할 콘텐츠와 검증된 능력을 갖춘 인사”라고 말했다. 부동산 세제개편안 조율과 3대 메가프로젝트 추진, 검찰개혁 후속 입법 등 굵직한 정책 현안을 안정적으로 이끌 적임자라는 설명이다.

당은 홍보위원장에는 이재명 정부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김남준 의원을,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에는 신정훈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는 당 소속 지방정부·지방의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방분권 정책을 지원·관리하는 당내 기구다.

민주당은 이와 함께 조계원·이용우 의원과 원외 인사인 신현영 전 의원을 신임 대변인으로 추가 선임했다.

반영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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