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용품 아웃”, 충남·세종·충북 공공장례식장 다회용기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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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시도 9개 공공장례식장 맞손
연간 탄소배출량 93t 감축 효과
8일 충남도청에서 공공장례식장 다회용기 전환 및 이용 확대 업무협약식이 열리고 있다. 도 제공
8일 충남도청에서 공공장례식장 다회용기 전환 및 이용 확대 업무협약식이 열리고 있다. 도 제공


충남과 세종, 충북 지역 9개 공공장례식장이 다회용기 전환으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손을 잡았다.

충남도에 따르면 8일 도청사에서 금강유역환경청과 세종·충북·청주·천안 등 9개 공공장례식장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공공장례식장 다회용기 전환 및 이용 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다회용기 전환에는 충남 천안·공주·서산·홍성·태안군의료원과 홍성추모공원을 비롯해 세종은하수공원, 청주의료원, 청주시장례식장 등 9곳이 동참한다.

공공장례식장 9곳은 이달부터 장례식장 접객 시 사용하는 일회용 식기를 다회용기로 전환한다. 사용-회수-세척-재사용이 반복되는 순환 체계를 구축해 상례로 인한 폐기물 발생량을 줄일 방침이다.

금강유역환경청과 각 지방정부는 다회용기 사용을 위한 재정·행정적 지원과 우수 사례 확산 등에 협력한다.

장례식장은 단기간에 많은 인원이 이용하는 시설 특성상 다량의 일회용품이 사용되는 대표적 시설 중 하나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연간 약 93t의 탄소 배출량을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충남도 관계자는 “공공 부문이 먼저 실천하고 다중이용시설로 확대해 일회용품은 줄이고, 다회용기 사용은 일상화하는 자원순환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천안 이종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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