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7일 발사 준비 문제없이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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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태석 우주항공청장 관훈토론회

오태석 우주항공청장.
뉴시스
오태석 우주항공청장. 뉴시스


오태석 우주항공청장은 30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5차 발사 준비와 관련해 “현재까지 아무런 문제 없이 진행되고 있다. 정해진 시간 내에 발사해 신뢰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30일 밝혔다.

누리호 5차는 오는 7일 낮 12시 23분쯤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된다. 오 청장은 “주탑재 위성인 초소형 군집위성 5기와 큐브위성 10기 등 위성 15기를 발사체에서 정확하게 분리해 궤도에 진입시키는 것이 핵심”이라며 “초소형 위성 5개가 세트로 묶여 있는데 분리 과정을 손에 땀을 쥐며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오 청장은 “국내에서 개발한 위성은 가급적 국내 발사체로 발사하고자 한다”며 차세대중형위성 5호는 누리호에 실어 우주에 보내겠다고 밝혔다. 차세대중형위성은 500㎏급 표준형 플랫폼 확보와 민간 기술 이전을 위해 제작된 지상 관측용 중형위성이다.

오 청장은 ‘한국판 스타링크’로 불리는 저궤도 위성통신망을 2035년까지 구축하겠다는 계획도 강조했다. 우선 저궤도에 위성 100~300여개를 보내는 게 목표다. 이는 이동통신 분야에서 ‘초연결’, 국방 분야에서 ‘미래 전장의 혈관’으로 불리는 필수 시스템이다. 오 청장은 “2030년에 시제기 2기를 발사해 핵심기술과 운용 능력을 검증하려 한다”고 했다. 달 탐사와 관련해선 2029년 달궤도 통신위성, 2030년 소형 달 착륙선, 2031년 달·지구 과학탐사선을 각각 발사하고 2032년 1.8t급 달 착륙선과 로버를 달에 보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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