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에 2번째 AI 데이터센터 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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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아산 포함 충남 전체 6번째

충남 당진에 두 번째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가 들어선다. 최근 2년간 보령을 시작으로 천안과 아산 등 충남에만 6곳의 AI 데이터센터가 몰리고 있다.

박수현 충남지사와 김기재 당진시장은 9일 도청사에서 최정열 이에프디 대표이사, 최재우 엔에프디코리아 대표이사 등과 AI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프디는 당진시 송산2일반산업단지 내 3만 5239㎡ 용지에 100㎿ 규모의 AI 데이터센터를 신설한다. 2029년까지 1조 2405억원이 투입된다.

앞서 도는 지난해 11월 보령 웅천산단에 2조원을 투입하는 100㎿ 규모, 당진 석문국가산단에 2조원을 들이는 160㎿ 규모의 AI 데이터센터를 유치했다. 아산 음봉 일원에는 2029년 3월까지 100㎿와 80㎿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2곳을 세우는 프로젝트가 추진 중이다. 천안에도 2029년 목표로 1조 2000억원을 투입해 80㎿급 AI 데이터센터를 조성한다.

도는 잇따른 AI 센터 입지 배경으로 우수한 교통·입지 여건과 안정적 전력·산업 인프라를 꼽았다. 박 지사는 “데이터센터를 단순 정보기술 기반시설이 아닌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 등이 함께 성장하는 산업 혁신 거점으로 활용해 주력산업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당진 이종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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