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범, 파리 지하철 내리려다 “470만원 날릴뻔”…무슨 행동했길래
강경민 기자
입력 2026 09 28 15:34
수정 2026 09 28 15:34
개그맨 곽범이 생애 첫 프랑스 파리 여행 중 지하철에서 아찔한 해프닝을 겪었다.
최근 유튜브 채널 ‘때때때 TTT’에는 ‘연차 없이 프랑스 파리 여행 최종판’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곽범은 연차도 없이 프랑스 파리를 ‘1박 3일’로 다녀오는 극한의 여행에 도전했다. 생애 첫 유럽 여행지로 파리를 찾은 그는 대중교통인 지하철을 이용해 이동하며 현지 생활을 체험했다.
파리 지하철에 탑승한 곽범은 “확실히 표기가 불친절하다. 다음 역이 어디인지 안내도 없다”며 “졸면 저기 파리 끝까지 가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목적지 하차를 앞두고 제작진이 “미리 준비해야 되는 거 아니냐”고 묻자, 곽범은 “여기 그런 분위기 아니다. 열리면 쿨하게 가는 거지”라고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하차가 다가오자 그는 “여기 문 닫히는 거 되게 빠르다”며 긴장한 듯 문 앞으로 향했다. 내리기 위해 우왕좌왕하던 중 제작진이 “저거 초록색 버튼을 눌러야 문이 열린다”고 알려주자 곽범은 다급한 나머지 하차 버튼이 아닌 비상 레버를 향해 손을 뻗었다.
간신히 제작진의 저지로 허겁지겁 하차한 곽범은 멋쩍은 미소를 지으며 “문 왜 저렇게 열어주냐. 나 아예 전철 세울 뻔했다”며 “이거 진짜 잡아당길 뻔했다”고 가슴을 쓸어내렸다.
이에 제작진이 “저거 당기면 3000유로(약 470만 원) 벌금이다”라고 경고하자, 곽범은 “그런 재미 뽑으려다가 진짜 3000유로 나가는 거다”라며 진심으로 충격받은 반응을 보여 현장을 폭소케 했다.
한편, 곽범은 지난 2012년 KBS 2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이후 ‘개그콘서트’ 폐지 등 공백기를 거쳤으나, 아이돌 부캐 ‘매드몬스터’의 ‘탄’으로 큰 인기를 끌며 재도약에 성공했다. 최근에는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고정 프로그램만 8개를 소화하고 있다고 밝히며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근황을 전한 바 있다.
강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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