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흥타령춤축제 ‘뜨거운 열기’…춤으로 세계 휘감는다

이종익 기자
입력 2026 10 01 09:16
수정 2026 10 01 09:16
‘춤’으로 특화된 대한민국 대표 춤 축제 ‘천안흥타령춤축제’가 1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개막식을 열고 닷새간 춤판을 시작했다.
올해로 22회를 맞은 이번 축제는 ‘All that Dance in Cheonan’ 주제로 천안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고 천안시와 충청남도, 문화체육관광부, 국제춤축제연맹(FIDAF)이 후원한다.
천안종합운동장 주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은 2025 대학 치어리딩 대상팀인 가천대 아페이론의 식전 공연과 24개국 해외 무용단의 국가별 입장 퍼포먼스로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축제는 5일까지 천안종합운동장과 신부동 도심, 천안삼거리공원 일원에서 펼쳐지며, 올해는 천안삼거리공원까지 공간을 이원화했다.
올해 축제는 도심 한복판과 삼거리공원으로 무대를 분산해 관람과 참여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기획해 관객이 단순히 ‘보는 춤’을 넘어 ‘직접 경험하는 춤’으로 즐기는 프로그램으로 재편했다.
축제 기간에는 신부동 도심 550m 구간에서 40개팀 1500여명이 참가하는 ‘거리댄스 퍼레이드’와 사전 행사인 ‘CIDC 대륙대항전’이 도심을 달군다.
천안삼거리공원에서는 청소년 배틀 ‘스트릿댄스 팔도대항전’, 1대1 배틀 ‘CIDC 1on1 월드 파이널’, 이동형 마당극과 결합한 ‘해외팀 퍼레이드&능소전’, 어린이 기획공연 ‘몸치탈출 연구소’, ‘전국대학 치어리딩 대회’ 결선 등이 이어진다.
실용무용콩쿠르와 볼룸댄스 그랑프리 등 신설 부대경연도 시민 참여형 무대로 치러진다.
메인 행사장인 종합운동장 주무대에서는 24개국 25개팀이 펼치는 ‘국제춤대회’와 전국 최대 규모 경연인 ‘전국춤경연대회’ 일반부·청소년부 결선이 진행된다.
장기수 천안시장은 “올해 22회를 맞이한 천안흥타령춤축제는 세계인이 춤으로 소통하는 글로벌 문화예술 축제로서 천안을 찾은 모든 분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과 활력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천안 이종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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