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차 단축부터 500원 버스까지…울산시, 대중교통 체감 복지 넓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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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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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교통복지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울산시는 2024년 12월 전면 개편 이후 제기된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오는 10월 3일부터 ‘시내버스 노선 1단계 개편’을 단행한다.

이번 조치는 이동 수요가 많은 주요 노선의 복원과 증차, 직행좌석버스의 운행 효율화에 중점을 두었다.

126번은 2대 증차해 배차 간격을 33분으로 11분 단축하고, 123번은 5대를 투입해 천상·구영과 동구를 잇는 운행을 재개한다. 직행좌석버스는 1154번의 신복교차로 경유, 1413번 꽃바위 연장, 1115번 아산로 경유로 효율성을 높였으며, 북구12번은 학생 하교에 맞춰 출발을 30분 늦춘다.

시는 노선 변경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버스 내부와 주요 정류소에 안내문을 게시하고, 기존 버스가 서지 않는 정류소에는 별도 미정차 안내문을 부착한다. 개편 당일인 3일과 첫 출근·통학일인 6일에는 현장에 시내버스 점검단을 투입해 직접 경로를 안내할 예정이다. 이어 빅데이터 분석과 추가 의견 수렴을 거쳐 오는 12월 2단계 노선 개선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시는 내년 3월부터 ‘U-패스’를 확대해 13~18세 중·고등학생의 버스 요금을 950원에서 500원으로 약 50% 낮춘다. K-패스와 연계된 환급 방식으로 추진되며, 이용자가 3만9000여명까지 늘어 연간 약 68억원의 추가 예산이 투입될 전망이다.

현재 울산시는 7~12세 어린이와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시내버스 무료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시는 연말까지 관련 조례 개정 등 제도 정비를 마무리하는 등 시민들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편리하고 안정적인 대중교통 체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울산 조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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