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춘대 서울시의원 “고층 건물 화재 대응 역량 한 단계 높이고, 전통시장 피난시설 대대적으로 정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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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 드론 도입 관련 방수드론 실증 후 현장 활용 확대
소방훈련장 준공 5개월 지연, 추가 차질 없는 사업 추진 당부



서울특별시의회 임춘대 의원(국민의힘·송파3)은 지난 2일 제339회 임시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열린 소방재난본부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업무보고 심사에서 고층화재 대응과 전통시장 피난시설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임 의원은 서울의 고층 건물이 늘어나는 만큼 기존 장비의 한계를 보완할 드론 활용을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소방재난본부는 30㎏까지 탑재 가능한 중량 운반 드론을 도입하고, 방수 드론도 안전성 검증을 거쳐 고층 화재 현장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임 의원은 전통시장과 관련해서 남대문·동대문 일대를 직접 둘러본 결과 일부 구간에서 비상구 위치를 쉽게 확인하기 어렵고 경보시설도 보완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소방재난본부는 서울 시내 378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비상구와 화재알림시설 등 피난·초기 대응 환경을 관계 부서와 함께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임 의원은 소방훈련장 건립 사업이 반복적으로 이월되며 최종 준공 시점까지 늦어진 점을 날카롭게 문제 삼았다. 소방대원들의 실전 대응 능력을 키우는 핵심 시설인 만큼, 앞으로는 단 하루의 사업 지연도 용납될 수 없다고 강하게 촉구했다.

이에 대해 소방재난본부는 공정 간의 간섭과 부대시설 이전 등의 사유로 준공 일정이 약 5개월가량 지체되었으나, 향후 추가적인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공정을 철저히 관리해 사업을 완수하겠다고 답변했다.

임 의원은 고가의 첨단 장비를 확충하는 것만큼이나, 전통시장의 비상구와 경보시설처럼 사고 현장에서 곧바로 작동하는 생활 밀착형 안전시설을 정비하는 일 역시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소방대원들의 실전 대응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훈련 시설까지 빈틈없이 갖춤으로써, 서울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안전을 더욱 촘촘하게 지켜내야 한다고 거듭 당부했다.

김지수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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